걸그룹 모모랜드가 새로운 옷을 입고 돌아온다.

모모랜드는 13일 두 명의 새로운 멤버를 영입한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기존 혜빈, 연우, 제인, 나윤, 아인, 주이, 낸시에 새 멤버 데이지와 태하를 새롭게 영입하며 9인 체제로의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새 멤버 보강은 모모랜드에게는 대중에게 이름을 알릴 두 번째 기회다. 카라(강지영, 구하라), 애프터스쿨(유이, 리지, 나나, 레이나), 이엑스아이디(솔지, 혜린), 나인뮤지스(경리) 등은 모두 “새 멤버 영입은 신의 한수”라는 칭찬과 함께 인기를 얻었다. 이질감을 느낄 수 있지만, 팀 내 부족했던 부분들을 새로운 얼굴로 보강한다면 더 좋은 결과물을 얻어낼 수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9인 체제 변화에 대해 “오히려 긍정적인 측면과 플러스 요인이 더 많았다. 데이지는 수준급 랩 실력을 가지고 있다. 태하의 경우는 메인 보컬으로 팀 내 파트별 구성에 있어 더욱 보강점으로 작용할 거라고 봤다. 9명이 되니 더 다양하고 즐거운 일들이 생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

새 멤버들은 모모랜드로서는 처음이지만, 지난해 방송활동을 통해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데이지는 지난해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서바이벌 모모랜드를 찾아서’에서 함께했던 멤버다. 6개월 동안 함께 땀을 흘리며 쌓아온 성과를 모모랜드 합류를 통해 입증하게 됐다. 태하는 ‘프로듀스 101’에서 깊은 인상을 남겼다. 101명의 쟁쟁한 경쟁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던 그는 소속사와의 인연으로 모모랜드의 한 멤버가 됐다.

새 앨범의 타이틀곡은 ‘어마어마해’로, 1집 미니앨범 ‘웰컴 투 모모랜드(Welcome to momoland)’의 타이틀곡 ‘짠쿵쾅’으로 모모랜드의 성공적인 데뷔를 이끈 텐조와 타스코가 또 한 번 힘을 보탰다. 이번 활동의 포인트는 ‘아홉빛깔의 무지개’다. ‘짠쿵쾅’에서 보여줬던 발랄함을 더욱 짙게 표현할 전망이다.

관계자는 “올해 목표는 데뷔할 때와 같이 신인상을 타는 것이다. 다른 게 있다면 ‘모모랜드만의 색을 명확히 만들어보자’다. 아직은 다양한 콘셉트와 시도들을 통해서 잘 어울리는 옷을 만들어야 하지만, 그 전에 옷의 태를 살릴 수 있는 준비를 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콘셉트를 잘 소화할 수 있는 모모랜드만의 모습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fnstar@fnnews.com fn스타 유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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